2026년 9월 5일
본당/공동체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부활 담화]-서울대교구장 정진석 대주교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예수님의 부활은 그분의 삶이 참되다는 것을 증명하는 장엄한 선포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의 불의와 폭력에 희생당하셨지만 부활을 통해 진정한 화해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사건을 통해 우리는 인간적인 폭력과 불의를 하느님의 사랑으로 이겨내는 길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지난 선거에서 각 정당은 정책을 올바로 제시하지 못한 채 상호 비방을 일삼고 지역감정을 부추겼습니다. 4·13총선을 통해 새로 선출된 국회의원들은 앞으로 공동선을 위해 일함으로써 국민에게 희망을 안겨주어야 합니다.
또 그동안 우리 민족은 불행하게도 남북으로 갈라져 대립과 갈등 속에서 살아왔습니다. 신앙인의 눈으로 보면 분단 반세기만에 처음으로 이뤄지는 남북 정상회담이 결코 우연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이 하나되기를 바라는 교회는 우리 민족사에 커다란 전환점이 될 정상회담을 환영하며 알찬 결실을 맺길 기원합니다.

평양교구장 서리로서 북녘의 형제·자매들을 위해 항상 기도하고 있습니다. 부활을 맞이하여 우리 모두는 남북의 화해와 일치를 위해서 기도하고 용서하며 나눔을 실천해야 하겠습니다.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00-04-23

관련뉴스

말씀사탕2026. 9. 5

2사무 24장 14절
주님의 자비는 크시니, 사람 손에 당하는 것보다 주님 손에 당하는 것이 낫겠소.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