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희년을 지내는 우리 교구민 모두는 예수 부활대축일을 맞아 다시 그리스도와 그분의 부활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고백해야 합니다.
많은 신자들이 부활하신 그리스도께 대한 깊은 믿음을 갖고 생활하심에 감사합니다. 하지만 특히 젊은이들의 믿음이 약해 걱정됩니다. 또 거의 25에 달하는 신자들이 신앙생활을 하지 않고 있으며 평균 1/3의 신자만이 제대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더욱 걱정되는 것은 쉬는 신자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 우리는 신앙의 바탕을 이루는 하느님의 진리를 되살려야 합니다. 우리가 죽는 날까지 신앙을 성장시키고 보존하기 위해서는 하느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믿음을 키워야하며 하느님의 계명과 교회가 정한 규범을 지키고 가난한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아울러 무엇보다 모든 부모들이 자녀들의 신앙이 날로 자라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을 특별히 강조합니다.
우리 신앙의 모범이신 복되신 성모님 저희들로 하여금 구세주이시며 부활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 우리의 믿음을 의탁하고 사랑이 자라도록 도와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