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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담화]-청주교구장 장봉훈 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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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부활은 그리스도교 신앙의 토대입니다. 우리는 이 기쁨의 부활대축일을 오늘만이 아니라 매주일마다 반복하여 경축하고 있음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주일은 무엇보다도 구약의 ‘안식일’의 완성이요 ‘새로운 창조’의 축일입니다. 따라서 모든 신자는 주님의 날을 거룩하게 지켜야 합니다. 성찬례 참여는 주일의 핵심이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사실 주님의 날을 잘 지내기 위해서는 하느님의 구원사업에 대한 감사와 천상의 것을 추구하는 노력도 필요합니다.(골로 3 1) 주일의 성찬례는 신자들에게 “갖가지 애덕과 신심과 사도직 활동에”에 투신하도록 촉구합니다.(‘주님의 날’ 제69항)
주님의 날은 2000년에 걸쳐 교회의 역사를 이루어 왔습니다. 주님의 날을 정성스럽게 지내는 것은 새 천년기에도 신앙인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근본요소입니다.(‘주님의 날’ 제30항) 이제 대희년에 성령의 비추심을 청하며 교우들은 주님의 날을 정성되이 지내고 그 의미를 생활에 실천하길 바랍니다. 그것이 새 세기를 향한 해방과 자유 화해와 일치 사랑과 생명의 문화 건설을 위해 우리가 나아갈 첫 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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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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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0장 8절
주님의 자애로 저는 기뻐하고 즐거워하리니, 당신께서 저의 가련함을 굽어보셨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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