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낙태반대·사형제도 폐지운동 중점 추진
사회 각 분야의 평신도들이 중심이 돼 인간의 존엄성과 사회공동선을 증진하기 위한 공동선협의회가 지난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정치와 학계 재계 등에서 활동중인 천주교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공동선협의회는 이날 창립결의문에서 새날 새삶 운동의 이상으로 정의·자유·평등이 이뤄지는 복음적 사회를 실현하고 모든 사회적 차별과 불의 부정을 없애며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가 보장되는 민주적 복지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 을 결의했다. 또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는 환경오염을 막고 지역갈등 해결과 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공동선협의회는 이를 위해 불공정·부정부패 예방운동과 환경·농촌보전운동 기본생존권 보장운동 민족화해 및 통일 운동 등을 전개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특히 대희년을 앞둔 올 한해 동안 생명존중과 낙태반대운동 사형제도 폐지 운동을 벌이기로 하고 이를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공동선협의회는 지난해 2월 가톨릭 신자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공동선 형제회 를 모태로 그리스도 정신과 이상에 따라 인간의 기본권 보장 정의사회 구현 창조질서 회복 등을 위한 운동으로 공동선의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발족됐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서 국민회의 부총재 김영배(바오로) 의원이 회장으로 자민련 김현욱(요한 보스코) 국민회의 이길재(마르티노) 한나라당 김중위(세례자 요한) 의원 등이 각각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또 국민회의 김상현(베드로) 의원과 이수성(고르넬리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봉두완(다윗) 대한적십자사 부총재 심재기 (바오로·서울대 국문과) 교수 등이 고문으로 추대됐다.【서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