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종교구는 성체성사의 해 를 맞아 교구 사상 첫 성체신심행사를 치른다.
주님 저희와 함께 머무소서 (Mane Nobiscum Domine 루가 24 29)를 주제로 교구와 각 군본당 각 군인가정이 성체 안에서 살아계신 예수님을 알아뵈옵고 그분 안에 머물며 지속적으로 기도하게 하려는 취지다.
이 행사는 3일 서울 국군중앙성당을 시작으로 성체를 모시고 교구 내 83개 전 본당을 순회하면서 성체신심 행사를 가진 후 오는 10월21일 다시 국군중앙성당으로 돌아오는 방식으로 전행된다. 매일 오후 4시 성체를 인계받은 해당 본당은 성 목요일 전례와 마찬가지로 성시간과 함께 전 신자가 정해진 시간에 개별 혹은 구역ㆍ반별로 밤샘 성체조배를 드리고 성체신심미사를 봉헌한 후 다음본당으로 성체를 인계한다.
교구가 이런 형태의 성체신심행사를 치르게 된 것은 군본당과 군 신자들은 전국 각지에 산재해있어 군신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성체현양대회 개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교구는 그러나 여건이 되는 삼위일체본당 등 대전지역 일부 군본당이 오는 10월께 성체현양대회를 갖는 것을 허용키로 했으며 군 체육대회 때도 대회 중 성체현양미사와 성체거동 및 강복을 가질 것을 권장키로 했다. 교구는 또 성체신심행사를 위해 적절한 시기에 군 신자들에게 행사 개요와 성체신심 교육을 실시해줄 것을 요청했다.
현광섭(교구 사목국장) 신부는 성체성사의 해를 맞아 성체 안에서 군신자들이 일치 단결 화합할 수 있도록 하고자 성체신심행사를 갖기로 했다 며 성체 도착 즉시 성시간과 떠나기 직전 성체신심미사는 필요할 경우 신자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별도 시간에 진행할 수 있지만 성체가 홀로 모셔져 있는 경우가 있어서는 안 된다 고 거듭 군신자들에게 강조했다. 문의 : 02-749-1921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