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5일
본당/공동체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특집] 평화신문 선정 99 가톨릭계 10대 뉴스(국내)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1. 한국교회 장기 기증자 1만명 돌파
한국 천주교회의 장기기증 등록자가 11월26일 1밀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89년 서울 세계성체대회를 기점으로 장기기증 운동이 추진된 지 11년만의 일이다. 90년대 중반부터 소강 상태에 들어갔던 장기기증 운동은 지난 97년 2월 당시 서울대교구 최창무 보좌주교(현 광주대교구 부교구장)와 사회사목부 사제들의 장기기증 이후 활성화됐다. 최근에는 수원교구 사제단과 평협을 중심으로 장기기증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2. 새 교구장 및 부교구장 임명 잇따라
지난 한해 한국 천주교회에는 교구장 및 부교구장 5명이 새로 탄생했다. 4월5일 최창무 주교가 광주대교구 부교구장 대주교로 임명된 것을 시작으로 6월3일에는 장봉훈 신부가 청주교구장에 임명돼 8월24일 주교 서품과 함께 착좌했고 8월28일에는 부산교구장에 정명조 주교가 착좌했다. 또 11월6일에는 이기헌 신부가 군종교구장에 임명돼 12월14일 주교서품과 함께 착좌했고 11월10일에는 최기산 신부가 인천교구 부교구장에 임명됐다.

3. 한국교회 사회운동 활발
지난 한해 한국교회는 사회정의 실현과 환경보전을 위한 대사회 활동을 적극 전개했다.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를 비롯한 교회내 인권단체들은 인권주일을 기해 인간 존엄성을 말살하는 사형제도의 전면 폐지를 주장하며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또 원주교구 정평위 정의구현사제단을 비롯한 각 단체들은 영월댐 건설 백지화를 위한 기도회와 촛불행진 국가보안법 철폐를 위한 삭발 단식기도회 등을 갖고 대국민 여론을 환기시켰다.

4. 인천·수원교구 시노드 개막 및 대구대교구 시노드 폐막
지난 한해는 한국교회가 시노드를 통해 교구 쇄신을 도모하며 대희년 준비에 박차를 가한 해이기도 했다. 인천교구가 6월6일 교구 시노드 개막 총회를 연데 이어 수원교구도 7월17일 새 천년기 새로운 복음화의 길을 찾기 위해 시노드를 개막했다. 이에 앞서 지난 97년 ‘함께 가자 생명의 길로’를 주제로 시노드를 개최한 대구대교구는 10월10일 시노드를 공식 폐막하면서 7개 의안을 확정하고 새 천년 새 교회로의 첫발을 내디뎠다.

5. 전국 복음화율 8대 진입 서울 10 돌파
한국 사회에 대한 천주교 복음화율이 8대에 진입했다. 이는 지난 1992년말 복음화율 7를 기록한 후 6년만의 일이다. 한국 천주교중앙협의회가 올해 발표한 ‘1998년 한국 천주교회 통계’에 따르면 한국 천주교회의 총 신자 수는 98년말 현재 380만4094명으로 우리나라 전체인구(4685밀명) 중 8.1를 차지했다. 특히 인구가 집중돼 있는 서울대교구의 경우 복음화율이 10.2를 돌파해 전국 15개 교구 중 1위를 차지했다.

6. 대희년 맞이 평신도 대회
한국 천주교 평신도사도직협의회는 10월21일과 24일 서울 올림픽 체육관과 서초구청에서 ‘대희년 맞이 평신도 대회’와 ‘도농 한마당 잔치’를 각각 개최하고 평신도들이 새 천년기 새 복음화의 주역으로 나설 것을 다짐했다. 전국 15개 교구 평신도 대표단 3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한국 평협은 특히 평신도 선언문 묵주의 기도 1억4000여만단 등을 봉헌 신앙쇄신을 향한 강한 열의를 드러냈다.

7. 북녘 형제와 사랑의 나눔 잇따라
가난한 북녘 형제들을 위한 사랑 나눔이 올해에도 잇따랐다.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은 지난 5월부터 분유·옥수수 등의 식량과 함께 비료를 지원했고 한국 평신도사도직협의회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등 14개 민간단체와 함께 북한 주민들을 위한 전국 차원의 공동모금운동을 전개했다. 또 수원교구와 서울 민화위는 국수나누기 운동 겨울옷 보내기 운동 등을 통해 따뜻한 동포애를 실천했다.

8. 주교단 대희년 담화와 대희년 개막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는 12월25일 그리스도 강생 2000년을 경축하는 대희년을 시작하면서 ‘은총과 평화의 대희년에’라는 제하의 담화문을 발표하고 한국교회가 대희년을 맞아 회개와 쇄신을 바탕으로 민족화해와 평화통일에 전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각 교구 주교좌 본당을 비롯한 본당들은 그동안 닫아두었던 성문(聖門)을 활짝 열고 대희년의 시작을 공식 선포하며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경축했다.

9. 전국 사제평생교육기관 세운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는 3월 열린 봄철 정기총회에서 전국 차원의 사제평생교육기관을 설립하기로 하고 설립 추진 책임자로 최창무 대주교를 임명하는 동시에 성직주교위원회 및 대희년 주교특별위원회와 협의해 세부 설립 계획안을 마련키로 했다. 사제평생교육기관은 사제서품 후 적절한 재교육 없이 사목생활에 쫓기는 일선 사제들의 단계별 후속 교육과 영적 재충전을 위한 상설기관으로 설립된다.

10. 제주 선교 100주년 및 춘천교구 설정 60주년
제주교구는 11월21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선교 100주년 기념 신앙대회를 갖고 새 천년 새 복음화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그리스도의 빛을 비추소서’를 주제로 열린 이날 대회에서 교구민들은 특히 ‘하느님을 삶의 첫 자리에 모시기’ ‘신앙을 이웃에게 전하기’ 등 10가지 ‘나의 결심’을 봉헌했다. 이에 앞서 춘천교구도 4월25일 교구 설정 60주년을 맞아 그동안 교구에 베풀어주신 하느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1999-12-25

관련뉴스

말씀사탕2026. 9. 5

야고 5장 11절
사실 우리는 끝까지 견디어 낸 이들을 행복하다고 합니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