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천주교 조선교구 설정 150주년 기념 신앙대회가 1981년 10월18일 서울 여의도 광장에서 신자 80밀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엄하게 개최됐다.
이번 신앙대회는 150년 이 땅에 하느님 나라의 터전을 마련 독립교구를 이룩한 목자들과 선조들의 위업을 기리고 그 높은 뜻을 되살림으로써 이 겨레의 복음화를 기원하는 자리가 됐다.
교구 설정 150주년 기념 신앙대회를 주례한 김수환 추기경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150주년 신앙대회는 전국 모든 신자들의 기도에 힘입어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됐다”고 치하하면서 “이번 신앙대회를 계기로 우리는 우리의 신앙을 새롭게 함으로써 영원히 지속되는 정신적 신앙대회를 계속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주한 교황대사 루치아노 안젤로니 대주교와 노기남·윤공희 대주교 등 교회 고위 성직자를 비롯해 500여명의 사제단이 공동집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앞서 서울대교구는 성가경연대회를 비롯해 ‘교구사 자료전시회’ ‘미술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가져왔으며 전국대회에 앞서 지구별 신앙대회를 개최했다.
【이주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