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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속의 신문]-한국천주교회사(4) 짤막 소식(1946-199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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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 마리애 도입

레지오 마리애가 1953년 5월 광주교구장 헨리 주교의 지도 아래 한국에서는 최초로 목포 산정동본당과 경동본당에 도입됐다. 평신도사도직 단체 가운데 하나인 레지오 마리애는 1921년 아일랜드에서 시작됐으며 1주일에 2시간 이상의 봉사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대건신학교 개교

한국의 두번째 신학교인 대건신학교가 1962년 4월1일 전남 광주시 상무동에서 문을 열었다. 늘어나는 성직자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광주대교구 유지재단이 설립한 대건신학교의 초대 학장에는 예수회의 박후버 신부가 임명됐으며 철학과와 신학과 과정이 개설됐다.


첫 꾸르실료 실시

꾸르실료운동이 1967년 주한 미국 평화봉사단장 케빈 오도넬과 에드몬드 가이모의 소개로 한국에 전해짐에 따라 제1차 꾸르실료가 5월 성수동성당에서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복음화를 위한 단기교육이란 뜻의 꾸르실료는 보통 3박4일간의 일정으로 강의를 들으면서 토론과 기도를 통해 신앙을 쇄신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정의구현사제단 결성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1974년 9월23일 원주에서 전국의 사제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결성됐다. 이번 결성은 민청학련 자금제공 내란 선동 등의 혐의로 8월12일 법정 구속된 원주교구장 지학순 주교 사건이 계기가 됐다. 사제단은 9월26일 ‘유신헌법 철폐와 민주헌정 회복’을 골자로 한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반독재 투쟁에 나섰다.

첫 신자 대통령 탄생

97년 12월18일 실시된 제15대 대통령선거에서 가톨릭신자로서는 처음으로 김대중(토마스 모어)씨가 대통령에 당선됐다. 지난 57년 중림동성당에서 장면 부통령을 대부로 세례를 받은 김씨는 바쁜 정치일정 속에서도 항상 주일미사에 참례해온 독실한 신자로서 확고한 신앙적 신념을 지닌 정치가로 알려져 있다.


한국 주교 첫 사목방북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 위원장 최창무 주교 일행이 98년 5월15일 북한을 방문했다. 최주교의 방문은 분단 이후 고위 성직자로서는 최초의 사목적 성격의 방북으로 북한신자들과 함께 미사를 봉헌하는 한편 민화위가 제공한 식량의 분배 상황을 돌아봤다. 【남정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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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1999-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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