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대희년이 2주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그리스도 탄생 2000년이 되는 은총의 대희년을 기다리는 우리들의 마음도 설렌다. 이런 대희년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각종 성물과 기념품을 통해 그 분위기에 젖어본다.
동시에 대희년을 기다리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각종 서적과 음반 영상물을 통해 대희년의 의미를 알고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러한 각종 성물과 기념품 책과 음반 영상물을 본당 신자들과 또는 가까운 이웃들과 함께 나눔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대희년의 기쁨을 함께 해보자.
▲서적 〓2000년 대희년 주교특별위원회는 대희년 길잡이로 ‘희년의 성서적 근거와 우리의 현실’ ‘희년의 그리스도 신앙적 의미’ 등 4권을 교육자료 및 대희년 자료로 ‘상징에서 변화로’ ‘그리스도께 문을 활짝 열어라’ ‘은사쇄신과 어둠의 세력’ 등을 내놓은데 이어 최근에는 교황청 2000년 대희년 신학역사위원회가 펴낸 대희년 교리서 ‘어제도 오늘도 영원히’를 우리말로 출간했다.
희년의 기원과 역사 2000년 대희년의 의미를 쉽고 자세하게 설명한 책으로는 ‘청동문을 열어라’(가톨릭 출판사)를 비롯해 ‘희년의 기원’(성 바오로) ‘그리스도께 문을 열어라’(성 바오로) 삼토신학회의 ‘희년으로 가는 길’(기쁜소식) 등 다양하게 나와 있다.
가톨릭출판사는 은총의 기회인 희년을 맞아 깊은 참회와 회개를 실천하고 성서를 묵상하고 기도할 수 있도록 ‘오소서 성령이여’ ‘아버지 하느님’ ‘우리를 낳은 반석’ ‘온 세상 만물은 주님을 찬미하여라’ ‘하느님을 만난 사람들’ 등 10권의 성서묵상 시리즈를 출간했다.
이밖에도 교황청 2000년 대희년 신학역사위원회의 대희년 공식문헌인 ‘자비로우신 아버지 하느님’(성 바오로)이 나왔으며 서울 압구정동본당 주임 이기락 신부는 사제서품 20주년을 맞아 미사강론 자료를 모은 2000년 대희년 매일미사 복음 1집 ‘에파타’(가톨릭출판사)를 내놓았다.
▲음반 및 비디오 〓대희년 관련 영상물로는 평화방송이 제작한 ‘2000년 대희년 해방과 구원 희망의 새 지평을 열며’가 있다. 1999년 신년 특별기획으로 마련된 이 비디오는 대희년이 우리 사회에 어떤 의미로 다가오고 있는지를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통해 그려내고 있다.
음반으로는 2000년 대희년 주교특별위원회가 기획하고 바오로딸이 제작한 2000년 대희년기념음반인 ‘은총의 대희년’이 있다. 이 음반은 광주대교구 부교구장 최창무 대주교의 ‘대희년의 의미’ 및 ‘대희년의 실천’ 강론과 ‘희년의 선포’ ‘2000년 대희년의 기쁨이여’ 등 대희년 관련 노래 8곡을 담고 있다.
성 바오로 다솜미디어는 2000년 대희년을 여는 성탄절을 앞두고 영국 및 프랑스의 전통 캐럴과 흑인영가 현대감각의 창작곡 등 12곡을 담은 ‘우리사랑 아기예수’를 비롯해 캐럴 발라드를 모은 ‘천사의 찬송(Hark! The Herald Angels Sing)’ 성탄 종 음악곡을 한데 모은 ‘기쁘다 구주 오셨네(Joy to the World)’ 등 6집으로 이뤄진 캐럴콜렉션을 선보였다.
이밖에 2000년 대희년의 의미를 담은 광주대교구 소록도본당 강길웅 신부의 강론 테이프 ‘신바람 나는 세상’도 시중에 나와있다.
▲성물 및 기념품 〓가톨릭출판사는 앞면에는 예수 그리스도 뒷면에는 성모 마리아를 새긴 독특한 십자고상을 비롯해 2000년 대희년을 상징하는 청동문 대희년 공식 로고를 넣은 열쇠고리 등 대희년 기념품을 제작 판매하고 있다. ‘로마’라는 단어와 숫자 2000을 새겨넣은 십자 열쇠고리도 눈에 띈다.
바오로딸 수녀회는 예수 그리스도가 위를 향해 팔을 벌리고 있는 대희년 기념 벽걸이 십자상과 대희년 공식 로고를 부착한 원목 촛대를 내놓았다. 성령미디어에서는 대희년 로고와 ‘은총의 대희년’ ‘구세주 강생’을 새긴 대희년 초를 판매한다.
성물이나 열쇠고리 외에도 대희년 로고를 넣은 각종 배지를 비롯해 가방에 부착할 수 있는 펜던트 루프타이 병따개 등 실용품들과 티셔츠가 성령미디어에서 나왔다. 성령미디어에서 보급하는 대희년 벽걸이와 대형 휘장 등은 성당이나 각종 회합실에 걸어두면 대희년의 분위기를 충분히 낼 수 있다.
▲사무용품과 달력 〓성령미디어는 대희년 로고를 넣은 마우스 패드와 2000년 대희년의 전례력과 행사일정표를 표시한 탁상 메모용 다이어리를 제작했다.
분도출판사에서 내놓은 탁상용 달력은 주별로 성화를 넣어 눈길을 끈다.
생활성서사는 ‘대희년 2000 Jubilee’라고 새겨진 다이어리를 내놓았다. 이 다이어리는 매일 성인들과 성인 축일표와 각종 기도문을 함께 수록하고 있어 유용하다.
가톨릭출판사는 화가 전창운(토마스 아퀴나스)씨의 그림 ‘성모 마리아와 함께 하는 대희년’이란 주제로 성모 마리아 성화만을 넣은 달력 등 다양한 종류의 대희년 달력과 탁상용 달력을 선보이고 있다. 또 가톨릭출판사는 손바닥 크기의 대희년 수첩을 네가지 색깔별로 만들었다.
*구입문의: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02·460―7582) 가톨릭출판사(02·3609―178∼9) 생활성서사(02·945―5986∼7) 성령미디어(02·743―0847) 분도출판사(02·2266―3605) 바오로 딸(02·984―3611)과 성 바오로(02·986―1361) 전국 각 서원과 성물판매소 평화방송(02·2270―2541).
▲가시면류관 액자 〓새 천년기가 시작되는 성탄절을 맞아 회개와 보속 화해의 기쁨을 함께 나누도록 마련된 특별 상품. 십자가를 지고 골고타 언덕을 오르던 예수의 가시 면류관과 같은 종(種)의 ‘그리스도 대추나무’로 제작된 것으로 이스라엘의 홀리랜드 크래프트사가 이스라엘 정부로부터 한시적인 벌목허가를 얻어 제조 보급하고 있다. 예수의 무덤이자 부활장소에 세워진 홀리세펄커 교회의 진품인증서가 함께 들어있다. 구입문의: 밝은 세상 (02)558―1666.
【조은일 임동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