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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권고 ‘아시아 교회’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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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구세주 예수님 :아시아에의 선물
제2장은 제3장 및 제4장과 더불어 이 문헌의 핵심적인 부분이다. 교황은 여기서 아시아 주교 시노드에서 성찰한 내용과 자신의 통찰을 중심으로 하여 매우 훌륭한 그리스도론에 대한 교리교육을 제공한다. 교황은 먼저 예수님께서 유일한 구세주이심을 선호하는 것이야말로 교회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아시아에 대한 공헌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이 점은 힌두교 회교 불교 등 대종교들이 뿌리를 내리고 있는 다종교 사회인 아시아에서 인구의 3에도 못 미치는 소수집단인 교회에 특별한 어려움을 제기할 수 있고 또 제기하고 있는 것이 현실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아시아 주교 시노드에서 확실히 천명된 바 있다. ?온 아시아가 그리스도의 평화 안에서 평안을 누리기 전에는 아시아 교회는 마음 편히 있을 수가 없다 ?(10항) 제1장은 이어 죄를 제외하고는 모든 면에서 우리와 똑같은 인간성을 지니고 지상 생활을 하신 예수님의 생애와 죽음과 부활을 성서를 중심으로 간략하지만 생동감 있게 소개한다. 이 문헌은 이어 하느님의 아드님의 위격과 사명에 대해 설명한다. ?예수 그리스도님 안에서 성령님의 능력을 통해 우리는 하느님께서는 인간에게서 먼 곳에 계시거나 인간 위에 계시거나 인간과 따로 떨어져 계시지 않고 바로 가까이 온갖 생활 상황에서 한 사람 한 사람과 그리고 온 인류와 참으로 결합하여 계신다?(12항) 이 문헌은 그리스도론에 대한 교리교육의 세 번째 내용으로 예수님의 신비의 또 다른 면을 다룬다. 교황은 예수님께서 어떻게 인간적 조건을 밝혀 주시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답하면서 예수을 ?인간성에 대한 진리?라고 지칭하고 그 분의 말씀과 행동 특히 그 분의 죽음과 부활은 인간됨이 무엇인지를 깊이 드러내 보여준다는 점을 강조한다. 예수님을 통해 모든 사람은 마침내 자신에 대한 진리를 알게 된다. 예수님의 생애는 인간 한 사람 한 사람의 진정한 소명을 드러내 준다. 우리는 우리를 당신 모습대로 창조하시는 하느님의 마음속에 우리가 얼마나 위대하고 존엄한지를 예수님에게서 깨닫게 된다. 당신의 강생을 통해 예수님께서는 당신 자신을 인간 한 사람 한 사람과 결합시키셨다. 이것이야말로 ?투쟁과 불확실성에 휘말려 있는 아시아 백성들에게 희망과 힘의 궁극적 원천?(13항)이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과 인류의 친교를 회복시키셨을 뿐만 아니라 서로 소외되어 있던 인간들간의 새로운 친교를 확립하셨고 모든 사람에게 하느님 나라를 건설하는데 당신과 함께 일할 능력과 가능성을 두기도 하셨다. 근년에 와서 타종교 지도자들과 접촉이 빈번히 이루어짐에 따라 일부에서는 예수님을 통한 구원의 유일성과 보편성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 문헌은 이 문제에 대해 다음과 같이 명확히 밝힌다. ?그분께서 구세주이심을 맹시적으로 고백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구원은 성령님의 전달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님께로부터 오는 은총으로 베풀어진다?(14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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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199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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