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시티〓CNS】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지난달 27일 “빈곤퇴치는 우
리 시대의 새로운 도전이며 대희년은 무엇보다 가난한 이들을 돕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이날 주례 일반알현에서 “지금도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인간 이하의
생활 환경에서 굶어 죽어가고 있는데 그들을 그대로 내버려둔 채 복음을 전한
다는 것은 모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교황은 참석자들에게 특히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 대한 자선을 강조했던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정신을 상기시키며 “근본적인 빈곤퇴치를 위해 그리스
도인은 다른 모든 선의의 사람들과 함께 정치 경제적인 접근을 통한 구조적 해
결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