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시티〓CNS】 금세기 최장기 재위기간을 기록하고 있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지난 21년의 재위 기간에 284명을 시성하고 938명을 시복했다고
교황청 공보실이 17일 발표했다. 교황은 또 이 기간에 13편의 회칙과 11편의 교
황 권고 10편의 교황 헌장 37편의 교황 서한을 발표했다고 공보실은 덧붙였다.
한편 교황은 자신의 피선 21주년 다음날인 17일 세계 가톨릭 신자들의 기도
에 힘입어 21년 동안 교황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교회
와 모든 그리스도인을 위해 충실히 봉사할 수 있도록 계속 기도해 달라고 말했
다.
교황은 또 이날 알바니아의 젊은이들이 탄피를 녹여 만든 ‘평화의 종’을
축복했다. 이 종은 2000년 1월1일 알바니아 수도 티라나의 중앙광장에 평화의
상징물로 설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