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시티〓CNS】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20일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사
랑한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의 고통에 응답해 그들을 돕는 일이라고 말했다.
교황은 이날 주례 일반알현에서 “사랑의 대상은 하느님과 이웃이며 다른
이들의 고통에 대한 무관심은 거룩한 성령과 하느님의 보편적인 사랑을 거부하
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교황은 또 “신약성서가 사랑을 성령의 첫 번째 열매로 선언하는 것은 사랑
이 가장 중요할 뿐만 아니라 모든 덕행의 기초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태양의 빛이 다양한 색깔로 반사되듯이 성령이 낳는 열매에는 항상 사랑의
흔적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