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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희년 선교사 1000명 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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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교구 지산본당(주임=이판석 신부)은 대희년맞이 선교사 1000명 봉헌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산본당의 선교사 봉헌운동은 대희년의 첫날인 12월 24일 새천년의 의미로 1000명을 봉헌한다는 계획아래 지난 7월 24일부터 시작해 10월 14일 현재 904명이 등록됐다. 특히 이번 선교사 모집에는 초등학생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이 망라돼 그야말로 선교 공동체였던 초대 교회공동체의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현재 선교사로 등록된 초등학생은 20여명으로 이들도 학교나 거리에서 선교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산본당에서 모집하고 있는 선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한사람의 예비신자를 입교시키거나 한사람의 쉬는 신자를 회두시켜야 하고 가두선교나 신앙상담 활동을 통해 5∼10명의 입교 지원서를 받아와야 자격이 갖추어 진다. 10월 14일 현재 선교사들의 활동으로 입교한 예비신자가 147명 쉬다가 회두한 신자가 50명 입교 지원자가 3399명에 이르고 대희년 시작인 12월 24일까지 입교 지원자 1만명을 봉헌한다는 목표 아래 선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산본당은 선교사 1000명이 봉헌되면 5단계 교육을 통해 선교 교육을 시키고 이들을 전국 각지로 보내 복음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이번 전교주일을 기해 일차 선교 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대희년을 기해 선교사로 뽑힌 이들은 현대 복음화 정신에 입각해 수적 교세 불리기보다는 사람들의 생활을 회심시키는 데 기여하는 복음화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어서 그 역할과 성과에 더욱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판석 신부는 ?그동안의 선교활동이 교세 확장에 주안점이 있었던 것이 사실? 이라면서 ?일반인들과의 대화 자체가 선교이며 이를 통해 사람들의 심리적 회심을 이끄는 것이 넓은 의미의 복음선교? 라고 밝혔다.
또한 이신부는 ?대희년을 맞아 박력 있게 선교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입교 뿐 아니라 대화와 생활의 회심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선교 방향이 자리잡혀야 하고 이렇게 되면 일년 내내 선교활동을 펼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상재 기자 ksj@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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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199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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