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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동본당 설립 5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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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교구 남동본당(주임=임영배 신부) 설립 50주년 기념미사가 10월 19일 오전 11시 교구장 윤공희 대주교 주례로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헌됐다. 1부 기념미사 2부 축하식 3부 축하연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남동본당 주임 임영배 신부는 인사말을 통해 ?50년 동안 본당공동체를 지켜온 신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친교와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공동체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49년 광주북동본당에서 분리 설립된 남동본당은 50년 동안 꾸준한 교세확장으로 화순 계림동 월산동 방림동 호남동 지산동본당 등 6개 본당을 분할시킴으로써 광주시내 중심부의 관할 구역을 세분화시키는 복음화의 역할을 해왔다. 또한 1970년 유신치하와 1980년 5·18 광주민중항쟁 등 민족사의 가장 불행했던 시기에 남동본당은 광주시민을 대변하고 군부독재에 항거하는 민주화 선봉역할의 중심지로 정의로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남동본당은 본당설립 50주년을 앞두고 주간별로 친교 용서와 화해 감사 봉사의 주간으로 나눠 외적인 행사보다는 내적인 마음에 더욱 비중을 두어 준비해왔다. 한편 남동본당은 본당의 역사와 숨결이 살아있는 사진 및 자료 전시장 오픈식도 함께 가졌다. 남동본당은 교적상 신자수 4800명에 사제 8명을 배출했다.
광주=마삼성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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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199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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