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은 최근 영국과 미국 등지에서 출간돼 물의를 빚고 있는 언론인 출신 존 코넬의 히틀러의 교황-비오 12세의 비밀이라는 저서와 관련해 성명을 발표했다.
저자인 코넬은 책을 출간하기 이전에도 여러 차례의 기고 등을 통해 비오 12세 교황이 나치 치하에서 대학살 등을 묵인 방조했다는 혐의를 주장해 왔다.
교황청은 이날 성명에서 저자가 역사나 법학 신학 등에 대해 아무런 학문적 소양이 없는 인물이며 특히 교황청의 비밀문서고에 처음으로 접근한 학자라는 그의 주장에 대해서는 완전히 거짓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더욱이 그가 읽었다는 문서는 관련 문서 중 2가지에 불과하며 1922년 이후의 교황청 문서고의 문헌들은 아직까지 일반에 공개되지 않은 것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