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권선동본당은 셋째 출산 장려비 마련을 위해 7월 16일부터 8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한여름 밤의 콘서트를 갖고 있다. 사진은 7월 23일 열린 「재즈의 밤」 콘서트. 수원 권선동본당(주임=이훈 신부)이 7월 16일부터 셋째 자녀 출산 장려비와 「안젤로 사랑의 장학회」 기금 마련을 위한 「한여름 밤의 콘서트」를 갖고 있다.
「추억·사랑·재즈·앙상블·열정·가곡」 등의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8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권선동성당에서 펼쳐진다.
주5일 근무제 확대 시행에 따라 시간 여유가 많아진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높은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이번 콘서트는 「효과적인 간접선교의 장」 이란 평가도 아울러 듣고 있다.
앞으로 ▲30일은 「사랑의 밤」을 주제로 김종환·이노주사·이치현 등이 출연하고 8월에는 ▲6일 앙상블의 밤(이상은과 앙상블) ▲13일 「통기타의 밤」(나무자전거 등) ▲20일 「열정의 밤」(소찬휘 등) ▲27일 「가곡의 밤」(성악가 최호영 가톨릭음대교수)이 열린다.
■“많은 자녀 자랑스러워야죠”
이훈 주임신부 인터뷰
『셋째 아이는 주님의 축복이죠. 자녀가 많은 것이 자랑이 되는 세상을 만드는데 조그마한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한여름밤의 콘서트」 취지에 대한 수원 권선동 본당 주임 이훈 신부의 설명이다.
『저는 형제가 6명이에요. 예전에는 자녀가 많아도 흉이 되지 않았는데 요즘 젊은 부부들은 자녀가 많으면 오히려 부끄러워 합니다』
이신부는 이런 세태를 극복하기 위해선 『본당 차원에서 생명운동을 활발히 펼쳐야 한다』고 주장한다. 일선 본당에서의 생명운동이 지역으로 확대될 때 사회 전반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안젤로 사랑의 장학회」의 후원회원도 신자뿐만아니라 비신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신부가 역점을 두고 있는 또 하나의 분야는 성당의 「문화공간화」. 정기적 공연 등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 하는 교회상을 드러내겠다는 말이다.
장병일 기자· jbi@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