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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 기구 개편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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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교구
본당 내 사목평의회와 재무평의회 구성을 골자로 한 대구대교구 본당 기구 개편안이 확정됐다. 또한 10월 10일 제1차 교구 시노드 폐막을 앞둔 대구대교구는 폐막식 및 폐막미사 일정을 확정짓고 9월 28일부터 9일기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구대교구장 이문희 대주교는 각 본당에 시달된 8월 31일자 공문을 통해 ?사제평의회 동의가 있었고 시노드에서 제안된 ?본당 기구 개편안?을 채택한다?고 밝히고 ?특히 사목평의회와 재무평의회를 조속히 구성하여 그 명단을 9월말까지 통보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이밖에 사목평의회(사목회) 산하에 청소년교육위원회와 사회복지위원회를 우선 설립하고 본당 형편에 따라 전례.선교.교육.가정위원회 등 제 위원회를 둘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구역협의회와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평협)를 구성하도록 했다. 본당 기구 개편과 함께 각 지구에는 지구장 신부를 중심으로 한 지구사목평의회를 구성하며 교구에는 교구장을 의장으로 한 교구사목평의회를 구성하게 된다. 교구 평협은 각 단체의 교구 연합회나 협의회가 모여 구성되며 순수 사도직 단체의 성격을 지니게 된다. 본당 사목평의회는 본당 주임신부의 사목활동을 돕는 자문기관으로서 본당 공동체 생활을 종합 평가하고 전 신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보다 나은 공동체 형성을 위한 연구와 실천적 방안 제안 및 추진 등의 기능을 갖게 된다. 또한 재무평의회는 본당 주임사제를 도와 본당 재산이 하느님 나라 건설에 효과적으로 사용되도록 관리하기 위해 설립된다. 본당 재정확보를 위한 실천적 방안 수립과 예산 및 회계 관리까지 맡게 되며 사목평의회와는 분리 신설된다. 본당 평협은 액션단체 레지오 마리애 신심단체 등 모든 사도직 단체의 장으로 구성되며 회원들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평신도 사도직을 효과적으로 수행 교회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청소년교육위원회는 본당 청소년 신앙 교육에 관해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평가하며 주임신부를 도와 주일학교를 지도 관리하게 된다. 사회복지위원회는 사회복지활동과 관련된 본당 내 제 단체들의 활동을 협의 조정하고 신자들을 교육시켜 보다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사회복지활동을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구역협의회는 반모임 책임자들의 대표자 모임으로 본당 소공동체 활성화에 주력하게 된다. 한편 이문희 대주교는 교구 시노드 폐막을 앞두고 교구민들의 기도와 회개의 삶을 촉구하는 교구장 권고문을 9월 1일 냈다. 이문희 대주교는 ?시노드를 통해 교구가 쇄신되고 신자들이 활발한 신앙생활을 하도록 도움을 청하는 기도를 바쳐야겠다?며 ?이런 지향으로 묵주의 기도를 바쳐 2000년 대희년 축전을 거행하는 지구 성체대회 때 봉헌하면 좋겠다?고 권고했다. 또한 ?고해성사는 대희년 대사의 조건이므로 9일기도 기간에 모두 고해성사를 받고 대희년이 끝날 때 그 성사자 수를 하느님께 봉헌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10월 10일 성 김대건 기념관에서 열리는 시노드 폐막식은 오전 10시 ?시노드 폐막을 감사드리는? 묵주의 기도로 시작되며 경과 보고에 이어 오후 2시 폐막미사를 봉헌하게 된다. 폐막식 참가대상은 각 지구별 수도자 및 평신도 간부 시노드대의원 내빈 성직자 기관장 교구인준 단체대표 성가대원(신학생 포함) 등 약 2580명이다.

신정식기자 jung@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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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199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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