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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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금동본당 요셉회 궂은 일 봉사 도맡아

작은 기술 하나로 이웃에게 기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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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이 가진 작은 기술을 하나로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모임이 있다. 서울 오금동본당(주임 박준영 신부) 요셉회가 그 주인공.
노동자의 수호성인인 요셉에서 이름을 딴 요셉회는 본당 5구역 남성신자들이 중심이 돼 자신들이 가진 기술을 가지고 뭔가 뜻있는 봉사활동을 하고자 지난 6월에 결성된 모임. 주택가가 밀집돼 있는 지역이라 전기 도배 배관 보일러 등 전문기술을 가진 젊은 자영업자들이 많았고 이 기술을 하나로 모아 봉사의 도구로 삼자는 의견에 뜻있는 이들이 적극 동참했던 것.
회원들은 먼저 본당 일부터 앞장섰다. 행사 때 현수막을 거는 일부터 시작해 사전준비와 뒷정리 등 궂은일을 도맡아했다.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다른 곳을 찾아나섰다. 이제껏 회원들이 ‘땀 기도’라고 표현하며 외부 봉사활동을 나간 것은 모두 10여차례. 지금까지는 가까운 곳에 위치한 작은 예수회 일을 주로 도왔다. 엄두조차 내기 힘든 집수리를 말끔히 해내는 요셉회원들의 봉사는 어려운 살림을 꾸려가는 작은 예수회측에서는 여간 고마운 일이 아니었다.
작은 예수 수녀회 이은경(체칠리아) 수녀는 “수녀원 전기공사를 비롯해 기름탱크 교체 수녀원 입구 물막이 작업 등 요셉회원들의 도움을 받은 일이 너무 많다”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면서 어려운 점도 없지 않았다. 현재 14명 회원들의 일정이 다 달라 다수가 참여하는 집중적인 지원이 힘들다는 것. 그래서 요즘 신입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회원이 많으면 같은 날 공동으로 참가할 수 있는 인원도 많아질 것이고 더 많은 곳을 집중적으로 도울 수 있기 때문이다.
요셉회 이병승(요한·51) 회장은 “작은 재주나마 한데 모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쓴다면 하느님 보시기에 얼마나 좋겠냐”며 관심있는 본당과 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했다. 【남정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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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1999-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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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3장 16절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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