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인도)〓CNS】올해말로 예정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아시아 방
문국이 인도로 최종 결정됐다고 인도 주교회의 의장 알랜 드 라스틱 대주교가
19일 공식 발표했다.
드 라스틱 대주교는 “교황은 오는 11월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수도 뉴델
리를 방문해 지난해에 개최된 아시아 주교 시노드를 폐막하는 ‘사도적 권고’
를 발표하고 나라야난 대통령도 만날 예정”이라며 “이번에 뉴델리 외에 아시
아의 다른 나라를 방문할 것인지는 현재로선 알려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교
황의 인도 방문은 지난 86년에 이어 두번째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교황은 5일 뉴델리에 도착 나라야난 대통령과 면담한
후 이튿날 아시아 주교 시노드에 참석한 아시아 각국의 주교들을 만난다. 교황
은 이어 7일 주교 및 신자들이 참례하는 시노드 폐막미사를 주례한 후 8일 바
티칸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드 라스틱 대주교는 “교황의 인도 방문은 인도인 뿐만 아니라 아시아인 모
두에게 큰 기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도의 힌두교 세력은 교황이 인
도에 머무는 동안 (인도 교회의) 선교활동을 지원하는 어떤 행동도 하지 말 것
을 요구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