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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북한 지역도 이재민 수만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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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해외원조기구인 국제 까리따스가 지난해 북한에 전달한 식량 및 구 호품은 모두 미화 936만 5000달러(한화 112억4000여만원) 상당에 이르는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국제 까리따스를 대표해 북한 지원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홍콩 까리따스가
최근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위원장 정명조 주교)에 보내온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 지원에는 한국을 비롯해 뉴질랜드 독일 영국 아일랜드 러시아
미국 폴란드 등 총 30여개국 가톨릭 해외원조 기구들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 다.
이로써 지난 95년 이후 국제 까리따스가 북한에 지원한 금액은 모두 미화
3236만 8085달러(한화 390여억원)로 늘어났다.
국제 까리따스에서 북한에 지원한 물품은 쌀 식용유 비타민 의약품 등
식·의약품을 비롯해 비료 및 농업용 비닐원료 등으로 물품구입은 대부분 가격 이 싼 동남아와 중국에서 이뤄졌으며 일부 공산품의 경우 한국에서도 구입했 다.
홍콩 까리따스는 보고서에서 “식량 등 구호품 지원은 영·유아 어린이 환 자 임산부 노인 등 취약계층에 엄격히 한정돼 이뤄지고 있다”며 “특히 다른
원조기구의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는 함경남도와 강원도지방에 집중되고 있다” 고 밝혔다.
현재 홍콩 까리따스는 북한에 상주직원을 파견 구호품 전달과정을 일일이
모니터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수시로 관계자가 북한을 방문 전달상황을 점검하 고 있다. 전달과정이 확인되지 않는 곳에는 원칙적으로 지원이 되지 않고 있으 며 이에 대해 북한측은 최대한 협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보고서는 그동안 북한 지원에 큰 비중을 차지하던 유럽 각국 가톨릭
교회들이 코소보 지원으로 전환함에 따라 북한 지원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북한에 대한 한국교회의 더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95년부터 북한 지원에 나선 국제 까리따스는 96년까지 2년간 미화 1099만 9200달러 97년에는 1200만3000달러 상당의 식량 및 구호품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는 북한 지원을 위해 지난해 5억5000여만원을
국제 까리따스에 전달한 바 있다. 북한동포돕기 문의: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
(02)2279―9204.【우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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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1999-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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