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주교주교회의(www.cbck.or.kr)〓주교들의 협의체이자 한국교회의 창구역할을 하는 기관 게 주교회의 및 산하기구 소식 교황청 문헌 전국교구 현황 등 굵직굵직한 정보가 가득하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바티칸 및 한국교회와 관련된 따끈따끈한 최신 뉴스가 뜬다. 먼저 ‘주교회의’의 문을 두드리면 주교회의에 대한 소개부터 회의결과 내용 최근에 도착한 바티칸 문헌 2000년 대희년 주교특별위원회 소식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국 천주교회의 현황과 교세를 알고 싶은 사람에게는 ‘한국교회’ 방문을 권한다. 교구 분할 지도 및 교세 교구역사 및 교구장 프로필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정도의 정보는 맛보기에 불과하다. ‘지름길’을 열면 문헌자료실 월간 ‘사목’과 ‘경향잡지’ 편집부 교황청전교회 한국교회사 한국의 103위 성인 한국교회 주소록 주교회의 산하기구 등을 찾아가는 길이 나온다.
흔히 ‘매일미사’책 만드는 곳으로 알고 있는 한국 천주교중앙협의회에 이처럼 많은 업무부서와 자료가 있는 것을 알게 되면 깜짝 놀랄 게 틀림없다.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www.catholic.or.kr)〓가톨릭 인터넷 굿뉴스는 단순한 홈페이지가 아닌 모든 신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되는 인터넷 기반의 선교통신 서비스망. 단순히 가톨릭 정보제공에만 그치지 않고 통신상에 ‘가상의 본당’(Cyber Church) 역할을 하는 신자 공동체를 구축하고 있다.
가톨릭 굿뉴스에 접속하면 가톨릭 교회의 수많은 정보가 한눈에 들어온다.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의 많은 정보들을 가톨릭 광장과 통신광장 정보광장 등으로 나눠 체계적으로 정리해 놓고 있다. 원하는 항목을 클릭하면 신앙에 도움을 주는 가톨릭 교리와 교회문헌에서부터 세계의 성인 한국교회사까지 알 수 있고 각 본당과 기관단체에서 올려놓은 홈페이지를 통해 각종 행사와 구인구직 등 다양한 정보를 얻는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가톨릭 종합정보 검색. 성직자 찾기와 성서검색 전국의 성당 찾기 성가찾기 가톨릭 대사전 등의 자료를 검색엔진으로 검색 특정단어나 제목을 입력하면 조건에 맞는 자료만을 출력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성가찾기에서 가톨릭 성가를 제목이나 전례별로 검색해 악보를 보고 연주를 들을 수 있다. 단어 하나만으로 신·구약 공동번역성서와 200주년 기념성서의 전문(Full―text)을 찾아볼 수 있는 성서 검색 서비스와 대화방에서 신앙상담을 할 수 있는 서비스 등도 제공되고 있다.
또 굿뉴스에 가입하면 무료 전자우편 아이디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인터넷 채팅(대화방)과 함께 게시판 동호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일정관리와 전화번호부 등 개인정보관리 기능까지 갖췄다.
■성바오로 선교네트 가톨릭 웹타운 서비스(catholic.
aolo.net)〓지난 1일 새 단장을 한 성바오로 선교네트 가톨릭 웹타운 서비스는 두 가지 이유로 많은 신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개설 3주년을 맞는 성바오로 선교네트 가톨릭 웹타운은 우선 서비스의 양적 수준에서 기존의 가톨릭 관련 홈페이지와 차별화된다. 인터넷에 있는 다양한 가톨릭 사이트를 발굴해 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물론 자체적으로 교리와 신앙생활에 유익을 주는 많은 자료를 수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톨릭 교육관과 정보관 나눔관 도서관 스페셜 서비스의 5개 분야로 나눠 각종 교회정보와 소식 풍부한 교리교육자료 가톨릭 문헌 성서자료 한국 천주교 주소록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아울러 다른 가톨릭 사이트에서는 맛볼 수 없는 특색있는 기능들이 인터넷 사용자들의 호기심을 끈다. 예를 들어 ‘성서의 세계’에서는 공동번역성서와 200주년 기념성서 개역 한글판 영문 및 라틴어 성서 등의 성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성서본문을 장·절별로 찾거나 단어를 검색할 수 있으며 4복음서들을 서로 대조해 볼 수 있다.
‘성서·교리퀴즈’는 재미있게 퀴즈를 풀면서 성서와 교리지식을 넓힐 수 있으며
‘음악감상실’에서는 리얼 오디오를 지원해 인터넷상에서 전례음악과 생활성가를 감상할 수 있다. 친구나 동료들에게 전자우편으로 예쁜 그림과 함께 부활·성탄축하카드를 보내고 자료실에서 가톨릭적인 주제를 담은 컴퓨터 화면보호기 프로그램을 내려받을 수도 있다.
성바오로 선교네트는 앞으로 교회서적과 음반 성물 등을 직접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과 인터넷 만화잡지인 웹진 인터넷 축하카드 등 다양한 서비스 기능을 끊임없이 강화할 계획이다.
■부산교구 인터넷 성당(www.
cc.or.kr)〓‘인터넷 성당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부산교구가 운영하는 인터넷 성당에 들어서면 환영인사 문구가 화면 좌우로 움직이며 방문객을 반갑게 맞이한다. 성당은 성전과 사제관 수녀원 사무실 화장실까지 ‘진짜’ 성당에 비해 손색이 없다.
성전문을 열면 감실과 십자가가 설치된 아름다운 성당 내부가 한눈에 들어온다. 성당 내부 구조가 낯선 비신자라면 ‘성전이란’ ‘제대’ ‘성수’ ‘제의실’ 등의 항목을 클릭하면 궁금증을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잔잔한 배경음악과 생생한 음성으로 제공되는 ‘오늘의 복음명상’ 등이 네티즌의 묵상과 기도를 도와준다.
이왕 성당에 왔으니 잠깐 사제관에 들러 신부님을 뵙고 갈까. 사제관을 노크하면 강병규 신부 강호성 신부 등 10명의 교구 사제들을 골라서 만날 수 있다. 물론 전자우편을 통해 인사나 상담내용을 주고받는 것이지만 고민을 털어놓고 조언을 듣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또 사무실에 등록하고 나와 도서관에 들어가면 ‘성서검색’ ‘오늘의 성인’ ‘가톨릭 용어’ ‘주보와 신문’ 등 다양한 가톨릭 관련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성당을 다 둘러본 후 잠깐 화장실 좀! ‘마음속에 버리고 싶은 것은 이곳에…’라는 안내문 아래에는 방문객들이 ‘버리고’ 간 갖가지 사연들이 수북이 쌓여있다.【김원철 ·서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