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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제천 백운본당 새가족찾기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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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 참여자수가 100명도 안되는 초미니 시골본당에 선교의 기적이 일어났다. 제천시 백운면 천등산 박달재 밑동네에 위치한 백운본당(주임=김찬진 신부)은 지난 5월부터 새가족찾기운동 을 펼쳐 7월 4일 105명의 어린양을 봉헌하고 환영식을 가졌다.
67년 동안 공소로 이어오다 1992년 본당으로 승격된 백운본당의 105명 예비신자 입교는 본당의 규모와 신자수에 비해 큰 성과를 얻은 것으로써 신자들과 주임신부가 하나되어 선교사명을 실천한 결과이다. 백운본당 관할지역은 인구 4700명에 개신교회가 9개소로 인근 대부분이 개신교 신자인 지역이어서 이번 성과가 더욱 의미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백운본당은 시작만 하고 모든 것은 하느님께 맡기자 며 신자들에게 선교의 열의를 강조한 주임신부의 사목지침에 따라 지난 2월 새가족찾기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5월달부터 예비자 50명 입교를 목표로 모이면 기도하고 흩어지면 전교하자 라는 구호를 내걸고 전신자가 선교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백운본당 전신자들은 선교활동을 위해 △매일 20분간 성체조배하기 △매일 10단씩 묵주기도 바치기 △매주 금요일 선교비 마련하기 △예비신자를 위한 미사봉헌하기 △가두 및 방문선교하기 등을 펼치며 적극적으로 어린양 찾기에 나섰다. 백운본당 신자들은 주간에 경작하고 야간에 선교를 해야하는 입장이라 힘든 농사일을 마치고 야간에 선교활동을 나서는 등 남모를 어려움들을 선교에 대한 열정으로 이겨냈다. 이번 새가족 찾기운동에서 박영봉(다두)씨 가족은 20여명의 예비신자를 입교 시키기도해 화제를 모았다. 김찬진 주임신부는 예비신자 환영미사 강론을 통해 신앙은 어떤 설명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체험하는 것 이라고 말하며 예비자들을 환영했다. 한편 백운본당은 9일부터 시작한 교리를 한사람의 중도 탈락자도 없애기 위해 사제 수녀 평신도 팀으로 나눠 실시하는 한편 전 신자들이 예비신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원주=우재근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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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1999-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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