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의 재정이 연 6년째 흑자를 기록했다.
교황청은 최근 발표한 98년도 교황청 재정보고서에서 연속 6년째 흑자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달러의 약세로 전년도 재정 흑자 1100만 달러에 비하면 흑자 폭이 대폭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성좌재무심의처장 크레센시오 세페 대주교는 7월 8일 공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재정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는 교황청 각 사무실 교황대사관 교황청 신문과 라디오 TV 방송과 인쇄소 등의 소요 예산에 대한 통계가 포함돼 있다.
교황청이 이처럼 매년 흑자를 내는 것은 교회법 1271조에 따라 각 지역교회의 기부금이 대폭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1991년 4월 각 지역 교회의 주교회의 의장들이 모여 논의한 이후 1992년 이로 인한 수입이 630만 달러에서 지난해에는 2290만 달러로 대폭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