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들의 정성과 양심을 믿어주세요 대전교구 금산본당(주임=윤세병 신부)이 성전건립 기금 마련을 위해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며 신자들의 관심을 호소하고 있다.
금산성당은 성당마당 한가운데로 소방도로가 나면서 공사의 충격으로 건물이 허물어지고 갈라져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5년전에 성전을 철거했다.
이후 백방으로 성전건립을 위해 노력했으나 시골 신자들의 힘만으론 역부족. IMF까지 겹쳐 성전건립은 엄두도 못낼 처지에 놓였다. 금년초 윤신부가 부임해 오면서 신자들이 합심해 궁여지책으로 내놓은 것이 특산물 판매다. 금산은 인삼과 약초의 집산지로 유명한 곳. 금산본당은 지역 특산물인 인삼과 각종 약초를 주원료로 사슴녹용 대보원 흑염소 중탕 홍삼미즙 을 만들어 보급하고 있다.
사슴녹용 대보원은 녹용엑기스와 한방 원료를 배합해 만든 보약. 흑염소 중탕은 청정지역인 금산의 고산지대에서 인삼 등을 먹고 자란 흑염소에 인삼과 토종약초를 첨가해 만들었다.
특히 홍삼미즙은 최근 방송에서 다이옥신 등 체내에 축적된 중금속을 해독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신자들이 각종 재료들을 원가에 내놓은데다 정성을 다해 제조했다 는 윤신부는 이윤은 모두가 성전건립 기금으로 사용된다고 말했다.
가격은 홍삼즙 80g 40포 1박스가 3만 5천원. 사슴녹용 대보원과 흑염소 중탕은 각각 80g 50포 1박스에 13만 9천원이다. 대보원과 중탕의 경우 금산지역에서만 최저 20만원을 호가했고 대전 등 타 지역 대도시에서는 30~40만원에 팔리던 것들이다.
윤신부는 일부 지역민들이 수입 약초를 이용한 제품을 덤핑가격에 내놓는 바람에 더 이상 가격을 올릴 수가 없었다 며 저렴한 만큼 신자들이 많이 이용해준다면 건강도 지키고 성전건립도 도울 수 있다 며 관심을 당부했다.
구입문의=(0412)752-7620 금산본당 국민은행 477-21-0111-155(윤세병) 우체국 311159-0174491(윤세병)
전대섭 기자 dsjeon@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