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명동본당(주임=백남용 신부)은 실직자들의 쉼터인 평화의 집 개원 1주년을 맞아 6월 26일 오전 10시 평가보고 및 발표회를 가졌다.
지난 해 4월 13일 명동성당 지하주차장에 개원한 평화의 집 은 명동본당 사목회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사회복지회 등 각 기관의 협조를 받아 실직자들에게 무료식사 각종 상담 구직 정보를 제공해왔다. 각 부서 순으로 진행된 평가회에서 해당 실무자들은 1년간의 활동을 결산 보고하고 앞으로의 사업방향을 재수립했다.
이날 평가회에 따르면 지난 1년간 평화의 집 을 방문한 실직자는 4만 5천여명에 달하나 재취업 교육 취업알선 등 실업문제 해결의 실질적인 성과는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인력 재원 부족으로 다양한 계층의 이용자에게 알맞은 서비스를 제공하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평가됐다.
평화의 집 은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하려던 당초 계획에서 연말까지 연기 운영할 것을 결정하고 이날 평가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안목에서 실직자 대책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