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티칸시티 나자렛〓외신종합】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현대사회의 수많
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사제들은 불확실한 미래를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이
시대와 세계가 요구하는 그리스도의 증거자가 되지 못하는 점을 두려워해야 한
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지난달 22일부터 6일간 750명의 사제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스라엘
나자렛에서 개최된 제4차 세계사제회의에 보낸 서한에서 “사제는 복음과 성사
를 통해 하나뿐인 대사제 예수 그리스도의 진정한 증거자가 돼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교황은 이와 함께 “숱한 역경 속에서도 자신의 정체성과 소임에 충실한 사
제들의 땀과 헌신 눈물과 미소에 대해 깊이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추기경단의 베르나르딘 간틴 수석 추기경은 22일 국제사제회의 개막미
사에서 “그리스도는 인간을 섬기러 왔지 섬김을 받으러 오지 않았다”고 상기
시키며 “사람들은 사제들에게 사제직에 합당한 봉사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