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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종합사회복지관 실직 자립단 및 자조팀 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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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자들이 재취업 기회도 갖고 또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놓인 실직가정을 도울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가톨릭대 부설 춘의 한라 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달 31일 부천시 원미구에 있는 한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직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직 자립단 및 자조팀 발대식’을 갖고 실직자들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사회의 만성 및 저소득 실직가정을 돕는 일을 시작했다.
이 두 종합사회복지관이 실업극복국민운동본부의 지원을 받아 시작한 자립단 및 자조팀은 그동안 여러 곳으로부터 지원만 받던 실직자들을 수혜자에서 생산자의 입장으로 변화시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기쁨과 함께 자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두 복지관은 학교나 유치원에 빵을 납품하는 협동조합 형태의 제빵 공동체 ‘나눔 베이커리’ 옷수선 및 가정 의류와 소품을 제작하는 ‘목화마을’ 공동체 지역내 만성 실직가정에 일거리를 제공하는 부업팀 문구류를 조립 제작해 실직 장애인의 자활을 돕는 ‘장애인 공동작업장’ 등을 마련해 실직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들을 위한 재취업과 창업지원 방법도 모색하고 있다.
또 실직자 종합정보신문 ‘오아시스’를 제작 지역민들에게 실업극복과 구인·구직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오던 한라종합사회복지관은 이 신문의 취재 제작 배포 전체를 실직자들에게 맡겨 일자리 창출을 시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실직자들은 일자리를 제공받을 뿐 아니라 자신과 같은 입장에 있는 가정을 도울 수 있는 기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사실 발대식 이전부터 이들은 실직자 종합정보센터에서 취업알선을 위한 상담원 저소득 실직가정의 결식 아동들에게 빵을 전달하는 사랑의 전령으로 봉사해 왔으며 앞으로는 그 활동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문의:(032)324―0723. 【박주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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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1999-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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