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5월 30일 제14차 청소년주일을 맞아 담화를 발표 청소년들이 아버지께서 여러분을 사랑하신다(요한 16 27) 는 것을 알려주신 예수님의 말씀에 감사와 경탄의 마음으로 귀를 기울이길 당부한다 며 하느님의 사랑은 결코 여러분을 떠나지 않을 것이며 그분께서 맺어주신 평화의 계약도 결코 파괴되지 않을 것이란 점을 확신하라 고 말했다.
이어 교황은 올해 각 지역 교회에서 거행할 제14차 청소년 주일은 다가오는 대희년을 앞둔 마지막 청소년 주일이므로 2천년 성년 준비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고 밝히고 이번 청소년 주일이 여러분 각자에게 생명의 주님과 그분의 교회와 새로 만나는 계기가 되길 기도한다 고 전했다.
교황은 또 여러분이 살아가면서 겪는 갖가지 형태의 부성애는 하느님의 사랑을 비춰주고 있다 며 부모님 사제 교육자 등 인생길에 함께 해 준 훌륭한 사람들을 주신 데 대해 주님께 감사하라 고 당부했다.
특히 청소년들이 가장 가난한 사람들 곁에서 그들과 함께 구체적인 연대와 나눔을 실천할 것 을 강조하고 이는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주신 많은 것 가운데서 작은 것이나마 가난한 사람들을 통하여 주님께 되돌려 드리는 길이며 하느님과 이웃을 향한 명확한 방향 설정을 하는 것 이라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