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과 개신교 불교 원불교 등 각기 다른 종교를 가진 국회의원들이 종
교를 초월해 모임을 결성했다.
‘평화를 위한 국회 종교 의원모임’이 15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국회의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발기인 모임을 갖고 28일 오후 2시 국회 도서관에
서 박준규 국회의장과 교황대사 조반니 바티스타 모란디니 대주교 불교의 고산
스님 등 각계 종교지도자와 관련인사들을 초청해 창립대회를 열기로 했다.
가톨릭과 개신교 불교 원불교를 비롯한 민족종교를 가진 의원 30여명이 참
여하는 종교 의원모임은 각자의 신앙을 존중하면서 종교간 협력을 추구하고 민
족의 화합과 일치를 공조하며 정의와 평화를 구현하자는 취지를 내걸었다.
의원모임은 개신교의 김영진(국민회의)의원을 공동의장 대표로 가톨릭의 김
현욱(요한 돈보스코·자민련)의원과 불교의 서석재(국민회의)의원 원불교의 김
정수(한나라당)의원을 공동의장으로 각각 내정했다. 이날 발기인 모임에서 가톨
릭 대표로는 이길재(마르티노·국민회의)의원과 안동선(마태오·국민회의)의원
이 참석했다.
의원모임은 앞으로 각 분기마다 각 종교의 대표적 인사를 초청해 모임을 갖
고 결속을 다지기로 했다.
【조은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