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창한 대해(大海)로 물 굽이치는
가슴 저린 생명의 잉태.
인고의 아픈 삶 딛고
영원한 생명의 모성적 뿌리로
삶의 원초적인 태반이 되어
소명으로 다져져
빛으로 나 빛으로 살기 위하여
저 빛나는
저 충만한 생동하는 대지에
존재의 신비를 안고
붉게 타오르는 태양과도 같이
축일(祝日)로 가득한 내일을 향하여
줄기차게 뻗어 가는 평화 평화신문!
그 큰빛 그 큰 소망.
붉게 타오르는 빛
희망 한 가슴 안고
오직 꺼지지 않는 요원한 불길
새 날 새 빛이 되어
새 역사의 찬란한 지평을 열
2000년 대희년을 향한
장엄하고 굳건한 걸음걸음 곧고 바르게
언제나 열린 귀 열린 눈의 등불이 되어
천의의 소리 민의의 소리
소리소리 우렁차게 대변하는
세상 아름다움을 창출하는
참 자유 참 인권이 존중되는
인류 평화의 초석이 될지어다.
그리하여 하늘과 땅 하나로 어울러
보듬어 품어 안은 그분의 사랑 안에
성총으로 허락된
저마다의 지복(至福)한 삶.
시공을 초월한 원초적인 뿌리 안에
영원이라 아름다운 세상.
품어 보듬어 안은 사랑.
생명의 본질 안에 우리 서로 버팀목이 되어
뜨거운 가슴과 가슴 하나로 맞불 지피며
타오르는 가슴 하나로 맞불 지피며
혈관속 타 내리는 피 피로 하나되어
산불처럼 타오르는 사랑으로
죽음이긴 그리스도의 빛안에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
참으로 축복받은 참으로 살기 좋은
푸른 소망의 빛이 새로운 노래가 되어
일체의 삼라만상이 그분의 발아래
시마다 때마다 살맛 나고 신명나는 세상.
울울청청 소중한 꿈 영글어
더 큰빛 더 큰 소망
빛 빛 빛으로 영원할 지어다.
박송죽(미카엘라)씨
▲39년 함흥 출생
▲78년 현대시학 추천 등단
▲부산 여류문학 전 회장
▲부산가톨릭문인협회 부회장
▲90년 세계 시인상 수상
▲94년 부산 영성문학상 수상
▲98년 부산 문학상 수상
▲주요시집 보라빛 의상 눈뜨는 영혼의 새벽 생의 한가운데로 스쳐 가는 불 의 바람이 되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