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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교황청 2000년 안전문제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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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시티〓CNS】 2000년 대희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교황청이 테 러와 각종 사고 종말론자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안전장 치를 보강하고 있다.
이 문제는 대희년에 로마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객 2500여만명의 안전 을 지키기에는 경찰 120명과 스위스 근위대 100명의 인원으로는 어려움이 있을 것 이라는 데서 나온 것이다.
교황청의 에드문드 쇼카 추기경은 지난달 교황청 안전합동위원회를 조직하면서
스위스 근위병과 경찰병력 등 교황청 2개 보안대의 활동을 적절하게 운용하고 이 탈리아 경찰은 바티칸 시국 주변의 안전을 위한 활동을 펼 것이라고 밝혔다.
요아킨 나바로 발스 교황청 대변인은 “특별한 위협에 대한 어떤 경고나 비밀 정보가 입수되지는 않았지만 많은 관광객들이 로마를 방문한다는 점에서 안전장치 에 대한 보완은 당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바로 발스 대변인은 또 교황청은 하루 수천명이 드나드는 성 베드로 대성당
입구에 금속탐지기 설치를 고려하고 있으며 교황저택과 로마 꾸리아 사무실 본부 가 있는 교황궁의 진입로와 다른 중요한 교황청 건물에도 금속탐지기와 폐쇄회로
카메라를 설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바티칸 시국 안전관계자 지아니 단 치 주교는 2000년 대희년을 위해 경찰 40여명이 추가 고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황청은 그동안 항상 두터운 벽으로 둘러싸여 있고 모든 진입로에서 안전조치 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쉽게 침입을 받았다. 지난 1978년에는 교황 요한 바오로 1 세의 의사로 오인된 한 정신병자가 교황 저택에까지 침입 교황의 발에 친구하는
일이 벌어졌으며 81년에는 성 베드로 광장에서 교황이 저격되는 사건이 발생하기 도 했다.
2000년 대희년 행사계획에 따라 교황은 바티칸과 기타지역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안전활동이 강화될 것이지만 교황청 관계자들은 이
행사의 종교적 성격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안전조치가 이루어지길 기대하 고 있다.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199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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