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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은 지구촌 평화의 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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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시티〓CNS】나토(NATO 북대서양 조약기구)의 유고슬라비아 공습을
계기로 국제사회에서 교황의 역할에 관한 문제가 세인들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반세기 전 수백만명의 유다인이 나치에 체포돼 죽음의 수용소로 보내졌을
때 당시 교황 비오 12세는 사태악화를 막기 위해 배후에서 인도주의적 노력을
기울이며 신중한 외교정책을 폈다. 그러나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유다인 대학 살에 대한 아픈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코소보 사태 이후 최근 몇 주 동안 훨씬
더 공개적으로 나서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활발한 외교적 활동을 전 개하고 있다.
교황은 나토의 공습이 개시된 직후인 지난 3월말 각국 대사들을 불러 평화 를 제안하고 유고에 외교사절을 파견했으며 양측에 전투중지를 직접 호소했다.
또 유엔 고위관계자와 만나 난민문제를 논의하고 난민수용소에 교황 특사를 보 내 원조를 제공하고 교회가 운영하는 난민구제기구들에 지원을 촉구했다.
교황은 또 부활대축일 메시지를 통해 파괴와 난민추방 죽음을 불러온 이번
사태의 종식을 촉구하면서 슬로보단 밀로세비치 유고연방 대통령에게 수십만
코소보난민들에 대한 원조가 가능하도록 국경개방을 호소했다.
당시 유다인 학살 상황과 현재의 상황은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 교황
비오 12세 당시에는 대량학살이나 죽음의 수용소 존재여부가 정확하게 알려지 지 않아 교황 특사나 다양한 외교채널을 이용해 이를 확인해야 했지만 현재 코 소보 상황은 TV를 통해 전세계에 방영되고 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전쟁과 평화 인권문제에 대한 도덕적 발언대로 교 황집무실을 사용하고 있으며 교황대사 공식적인 국제회의장소 등에서 큰 발언 권을 갖고 국제문제에 대처하고 있다.
코소보 사태에 대한 교황의 적극적이고 다양한 외교적 노력이 효과적이었다 고 말하기는 아직 이르지만 최소한 침묵을 지키며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비난받는 일은 없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199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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