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을 위한 시설과 기관이 너무 없어요.
천주교를 믿는 신자 장애인이라면 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천주교가 국
내 종교 중에서 가장 많은 장애인 기관·시설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 문화관광부가 조사 집계한 종교계 사회봉사단체 현황 에 따르면
국내 종교계가 운영하는 장애인관련 시설은 157곳으로 이중 천주교가 111곳
(70.7)을 운영하고 있으며 개신교와 불교가 각각 23곳씩을 운영하고 있다. 천
주교가 장애인복지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교회자체 통계에서도 드
러난다.
지난해 한국 가톨릭 장애인복지협의회가 발행한 한국 가톨릭 장애인복지기
관 편람 에 따르면 교회내 장애인복지 기관·시설은 142곳으로 시설이 88곳 기
관 등 기타 단체가 54곳으로 조사됐다.
문제는 지역 편중화. 서울대교구가 37곳으로 전체 장애인 시설의 26를 운
영하고 있으며 수원교구가 21곳 인천교구가 10곳으로 교회내 전체 장애인 시설
중 절반 가량(49)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우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