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 부천 중2동본당(주임=이용권 신부)은 전 신자들이 마음모아 새 성전을 완공한 기쁨과 감사의 뜻으로 본당공동체 전체가 봉헌된 삶을 살자는 뜻에서 성모님께 자기자신을 봉헌하는 33일 완전봉헌 영성 수련 묵상회 를 실시 600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한복과 정장을 곱게 차려입은 600여명의 중2동본당 남녀신자들은 주님탄생예고대축일(舊名 성모영보대축일)인 지난 3월 25일 오후 8시 7주간에 걸친 33일 동안의 준비기간을 거쳐 성모님께 자기자신을 봉헌하는 미사와 예식을 거행했다.
성세서원 갱신식과 자기 봉헌문 낭독 스카풀라 착용 및 초봉헌 봉헌은 새로운 삶의 시작으로 생활속에서 성모신심을 깊이 살고 전파할 것을 다짐 하는 것으로 진행된 이날 미사 중 이용권 주임신부는 강론을 통해 성모님을 우리 어머니로 강력한 보호자로 모시고 사는 것이 얼마나 복된 것인지는 2000년 가톨릭교회 역사가 잘 말해준다 고 강조하고 우리는 정말 성모님을 사랑할 때 가장 빨리 가장 효과적으로 그분을 닮아갈 수 있다 고 역설했다.
이신부는 또 봉헌의 최대 최상의 모델은 십자가상에서 죽으시기까지 자신을 바친 예수 그리스도 라고 말하고 하느님 뜻대로 살아가는 것은 사랑 즉 봉사의 삶과 진실된 삶 의로운 삶을 살아가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33일 완전봉헌 묵상회 수료자들은 이번 33일 묵상회를 마치니까 드러나기를 원하지만 보이지 않게 봉사해야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며 하나같이 성모님의 겸손의 덕을 따라 살아가겠다는 기쁜 표정들이었다. 특히 한 40대 가장은 자신은 바쁜 직장생활 때문에 수료하지 못했지만 33일동안 봉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성격이 급했던 부인이 너그러워지며 변화하는 모습속에서 새로운 신앙가정을 이루게 됐다 고 기뻐했다.
최홍국 기자 hong@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