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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역삼동본당. 새가족 찾기 갈수록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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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역삼동본당(주임=오태순 신부)이 펼치는 새 가족 찾기 2000년 복음화 운동이 점차 그 열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7일 2000년대 복음화 추진 위원회(위원장=유길성)산하에 새가족 찾기 운동본부를 설치 본격적 활동에 들어간 역삼동본당은 매 미사 후 선교기도문 봉헌 매주 1회 구역.반모임 교중미사시 30분전 선교기도 및 묵주기도 봉헌 77일 성체조배 등을 통해 선교의식을 고취시키는 한편 월 2회 동네 청소 를 실시해 지역과 함께하는 개방된 교회 모습을 구현하고 있다.
이와 함께 40일 단식고리기도와 묵주기도 100만단 봉헌 운동을 실시하며 지역복음화의 열의를 다지고 있다. 예비신자 770명 찾기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역삼동본당의 새가족 찾기 운동은 3월 18일 현재 새가족은 400여명 묵주기도는 근 6만단이 각각 봉헌될 정도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또한 77일동안 24시간 내내 실시하고 있는 지속적인 성체조배에도 신자들의 참가 열기가 뜨겁다고 한다.
역삼동본당은 관할구역내에 선교안내 포스터를 부착하고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보다 체계적인 활동을 위한 노력에도 열성을 보이고 있다. 또 개인선교 임무카드 를 지급해 신자들의 참가의식을 고취시켰다. 특히 종교가 없는 주민 2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실시 가톨릭에 대한 호감도 를 파악해 선교의 능률을 드높이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종교가 없는 사람 중 과반수가 가톨릭에 대해 호감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만약 종교를 가진다면 가톨릭을 선택할 것이라고 답한 사람도 절반을 넘었다. 이러한 철저한 기도와 체계적인 사전 준비를 통해 힘을 얻은 역삼동본당 신자들은 3월 10일 드디어 가두선교를 실시했다. 주님은 당신을 기다립니다 라고 적힌 유인물을 들고 거리로 나선 것이다. 오태순 신부는 처음 어색해하던 신자들이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감을 가지고 가두선교에 임하고 있다 며 지역공동체의 복음화를 위해 노력하는 신자들의 모습은 가히 감동적 이라고 말했다. 오신부는 또 선교는 신자의 고유한 기본 사명이자 의무 라며 자기가 변해야 남도 변한다 는 사실을 보다 많은 신자들이 인식하길 소망했다. 한편 이번 역삼동본당의 복음화운동은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대주교의 사목지침인 신자배가운동 에 적절히 부응하는 것이라고 평가되며 강남지역 선교운동의 표본 이라는 말도 아울러 듣고 있다.

장병일 기자 jbi@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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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199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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