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 노숙자들을 위한 교회의 활동에는 설 연휴도 없었다.
가톨릭행려인복지협의회는 설날 고향을 찾지 못한 서울역과 을지로 남대문
일대 노숙자 400여명에게 떡과 수건 평화신문을 나눠주며 설의 기쁨을 함께하
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5일 오후 10시부터 설날인 16일 새벽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에는 설 연휴 기
간임에도 불구하고 서울대교구 서초동 삼각지 본당 사회복지분과 관계자와 프
란치스꼬의 집 성가복지병원 등 실직 노숙자 관련 시설 종사자 20여명이 참여
길거리에서 설을 맞은 실직 노숙자들의 설쇠기 를 도왔다.
특히 이날 참가자들은 평화신문이 전개하고 있는 실직 노숙자들에게 평화신
문 보내기 캠페인과 관련 평화신문 300여부를 일일이 배포하며 실직 노숙자들
이 재기의 희망을 가져줄 것을 소망했다.【우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