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 산하 본당사도직 연구위원회는 각 교구 선교분
과위원회 회장단 총회 결과를 최근 발표하고 본당 사도직을 담당하는 여성수도
자들이 스스로 기도하고 먼저 변화하도록 노력하며 겸손과 애덕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본당사도직 연구위원회는 지난해 본당 사도직 여성수도자와 사제들을 대상으
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6개월에 걸쳐 15개 각 교구별 선교분과위원
연수와 회장단 총회를 갖고 이같은 수도자들의 다짐과 본당 사목자들에 대한
제언을 발표했다.
수도자들은 권위주의적 자세를 버리고 수도자로서의 정체성을 찾도록 노력할
것과 복음 선교에 대한 의식을 더욱 강화하며 더욱 적극적이고 열성적인 자세
로 사도직에 임할 것을 결의했다. 여성수도자들은 또 본당 내에서 평신도 활성
화를 위한 역할분담을 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수도자들은 이러한 다짐과 함께 본당 사목자들이 일방적으로 지시하는 자세
를 지양 대화를 통해 본당 사목을 의논하고 결정하며 수도자들이 책임감을 갖
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는 등 협력관계 만들기에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조은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