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들과 함께 가까이서 봉사하며 하느님을 체험해 보세요
서울대교구 용산본당(주임·강귀석 신부)은 매주 화요일 저녁 9시 평일미사
는 조금 색다르게 진행한다. 한 가족이 복사를 서고 독서는 신약성서의 서간을
1장씩 꾸준히 10개월째 읽어오고 있다.
용산본당은 신자들에게 제대 가까이서 봉사하면서 주님을 더욱 가까이 느끼
게 하고자 신자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가족 복사단을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또
늦게 퇴근하는 아버지들을 위해 미사시간대도 저녁 9시로 늦췄다.
그래서인지 늦은 시간인데도 100여명이 넘는 신자들이 가족들과 함께 평일
미사에 꾸준히 참석한다. 평화의 인사 때는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안수를 하도록
하는 등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미사가 봉헌된다.
두 아들과 함께 가족 복사단을 서게된 예병만(45·프란치스코 살레시오)씨와
최애영(41·안나)씨 부부는 많이 떨리고 긴장됐지만 영광스러웠다 며 새롭게
신앙생활에 뿌리를 내리는 좋은 기회가 되는 것 같다 고 밝혔다.
【조은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