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5일
본당/공동체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한국교회 사형 폐지운동 본격화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한국 가톨릭교회가 사형제도 폐지를 위한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서울대교구 교정사목위원회는 사형제도가 인간 스스로 인간의 생명을 빼앗는 살인행위이자 하느님의 권위에 대한 심각한 도전행위 라고 규정하고 사형제도 폐지운동 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
위원회는 이를 위해 8일 전문위원인 김종세(그레고리오) 차형근(스테파노) 변호사를 비롯해 서울·경기지역 변호사 10여명으로 구성된 사형폐지운동 변호사모임 을 결성하고 경기대 교정학과 이백철(프란치스꼬) 교수를 중심으로 범죄 피해자들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변호사들은 사형수가 될 가능성이 있는 범죄자들과 개별적으로 접촉 변호함으로써 이들에 대한 사형선고를 막는 적극적인 활동을 하는 한편 사형제도 폐지를 위해 사형집행 전 범죄자의 개진의 의지를 검증하는 중국의 사형유예제도 등 외국의 사례를 도입하고 관련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이와 함께 피정이나 치료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범죄로 인해 상처를 입은 피해자 가족들이 마음속으로 용서와 화해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범죄자들에 대한 사형선고를 막아나갈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해까지 선언이나 주장 수준에 머물렀던 사형제도 폐지운동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전문적이고 구체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위원회 이영우(토마스) 신부는 사형폐지운동은 하느님이 주신 생명을 지키고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데 의미가 있으며 인간은 언제든지 변화할 수 있다는 인간에 대한 희망 속에서 출발한 것 이라고 말했다.【임동근 기자】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1999-02-07

관련뉴스

말씀사탕2026. 9. 5

예레 33장 8절
나는 그들이 나에게 지은 모든 죄에서 그들을 깨끗하게 하고, 그들이 나를 거역하여 지은 모든 죄를 용서하겠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