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교구 원동 주교좌본당 100년사가 출간됐다.
원동본당은 본당 설립 100주년(1996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5년부터 편찬위원회를 구성 본격적인 편찬사업을 벌여 왔다.
이 책에는 척박한 땅 강원도의 깊은 산골까지 신앙이 전파된 배경과 신앙을 증거하며 순교한 선교사들 초기 내국인 사제들의 삶이 상세히 밝혀져 있다. 또 본당 설립 초기부터 일제시대 6.25전쟁 등을 겪으면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변화된 교회의 모습을 본문 596쪽 화보 32쪽 등 총 628쪽에 담았다.
이 책은 특히 부정부패 추방운동을 비롯해 고 지학순 주교의 구속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의 탄생 등 원주교구가 국내 민주화와 인권운동의 산실로 담당해 왔던 역할을 상세히 밝히고 있다.
한편 원동본당은 지난달 31일 오전 원동백년사 간행미사를 봉헌하고 책 편찬사업에 공로가 큰 정인재(스테파노)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원주=이영우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