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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신자들의 조국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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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교포들의 사랑이 태평양을 넘어 한 겨울 이땅의 찬 기운을 녹이 고 있다.
미주 교포들이 최근 조국의 어려운 이웃과 수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평 화신문 미주지사에 지정기탁 형식으로 맡겨온 돈은 한화로 모두 4100여만 원.
쌀이 없어 끼니를 거르던 이강형군 소년 가장 이수환군 백혈병으로
고통받던 지인곤군 수재민들.... 미주 교포들은 평화신문에 소개된 고국의
어려운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았다.
평화신문 미주지사는 지난해 12월 교포들에 의해 모금된 성금 미화
5 120달러(한화 630여만원)와 캐나다화 244달러(환화 20여만원)를 평화신문 으로 보내왔으며 수재민들을 위해서는 미화 2만1970달러(한화 2700여만원) 와 캐나다화 8688달러(한화 700여만원)를 추가로 보내왔다. 성금은 대부분
익명으로 기탁됐으며 미국 뉴욕 택사스 버지니아 캐나다 등 미국과 캐나 다 전역에 걸쳐서 정성이 답지했다.
평화신문 미주지사 독자들의 이런 정성은 일회적인 것이 아니다. 지난
5년동안 평화신문 미주지사 기탁 성금은 한화로 모두 8억5820여만원. 매년
2억여원에 가까운 금액을 고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온 것이다.

또 97년에는 북한의 굶주리는 동포들을 위해 밀가루 480톤을 북한측에 직 접 전달 했으며 국제적십자사를 통해서 의약품을 보내기도 했다. 지난 수해 때는 미화 14만 8000달러를 긴급 모금 고국으로 보내오기도 했다.
단순히 미국에서 산다고 해서 이들의 생활이 여유로운 것만은 아니다.
한국경제에 민감한 교포 사회인 만큼 그들도 IMF 한국 사회와 똑같은 크 기의 고통을 겪고 있다.
평화신문 미주지사 장기풍주간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신자라면
당연히 해야할 일 이라며 평화신문 미주지사는 미국에 사는 신자들이 나눔 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나눔운동을 지속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고국의 어려움을 손놓고 보고만 있지 않겠다는 미국과 캐나다의 평화신 문 독자들의 이러한 사랑과 관심은 어려운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큰 위 로가 되고 있다. ◇성금 전달 내역 △결식아동 이강형군(펜실베니아 한명숙 외 20명) 320여만원 △백혈병 지인곤군(뉴욕 민데레사외 1명) 18만여원 △ 상주화령본당 돕기(뉴욕 익명) 61만여원 △소년가장 이수환군(캘리포니아
강크리스티나외 8명) 118만여원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뉴저지 익명) 4만 여원 △장애인 장인태씨 부부(마이아미 배말구외 2명) 73만5000여원 △광 주녹동본당 돕기(에도비코 홍지훈) 3만5000여원 △공도마신부 돕기(뉴욕 오 요한) 24만5000여원 △김창수신부 돕기(바지니아 김로바지) 25만여원.【우 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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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199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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