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희년은
99년 12월 24일 ~ 2001년 1월 6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11월29일 성 베드로 성당에서 2천년 대희년을 공식적으로 선포하는 칙서 강생의 신비 (Incartionis Myste rium) 를 발표했다.
교황은 대희년 준비의 마지막 단계로서 성부의 해를 여는 이날 발표한 칙서에서 2천년 대희년은 1999년 12월24일 성탄 전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의 성문 개방으로부터 시작되어 주님 공현 대축일인 2천1년 1월6일 폐막된다 고 선포했다.
30쪽 분량 7개 국어로 발표된 칙서는 교황의 대희년 선포와 교황청 내사원의 희년 대사의 조건에 대한 문서 등 두 부분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칙서의 두 번째 부분인 교황청 내사원의 희년 대사를 얻기 위한 조건 에서는 대사를 얻기 위한 기본 조건과 함께 전대사를 얻기 위한 순례 회개 자선의 방법 등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칙서에 따르면 성 베드로 대성전 성문 개방 후 몇 시간 뒤 예루살렘과 베들레헴에서 대희년이 개막되며 성 요한 라테라노 대성전과 성모 대성전의 성문이 열린다. 또 성 바오로 대성전 성문은 교회 일치를 위한 행사가 열리는 1월18일 열린다.
교황은 칙서에서 희년의 전통적인 요소로 순례 성문 은사를 꼽는 한편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희년 기간 동안 하느님의 현존의 또다른 표징들에 대해서도 열린 자세를 가질 것을 권고했다.
교황은 이러한 표징의 하나로 기억의 정화 를 지적하고 이는 용기있고 겸손하게 그리스도인들이 행한 잘못을 인정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
교황은 순례를 인생 여정 의 인간 상황에 연결하고 이 여정에서 성문은 죄에서 은총으로 넘어가는 것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또 대사는 특별히 죄의 용서를 통해 자신의 사랑을 모든 이들에게 내어준 충만한 성부의 자비를 드러낸다고 말했다.
교황은 이와 함께 또다른 표징으로 금세기의 새 순교자들에 대해 언급 특별히 나찌즘 공산주의 인종 분쟁으로 인한 순교자들에 대해 지적했다.
한편 칙서는 희년의 전대사가 고백성사와 성체성사에 참례하고 로마의 4대 성당과 예루살렘 베들레헴 등 성지의 성당을 순례함으로써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교회에서는 교구장 주교가 지정한 성당을 순례하면 된다. 은사를 얻는 또 다른 방법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자선이나 참회 절제나 희생을 실천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