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난곡동본당 쇄신 지향 신앙대회 개최
2천년 대희년을 목전에 두고 새로운 복음화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11월12~15일 서울 난곡동본당 (주임=홍근표신부)은 본당 쇄신과 소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체 신앙대회를 개최 관심을 모았다.
나는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 를 주제로 열린 신앙대회는 12일 선교와 소공동체 13일 교육과 소공동체 15일 가정과 소공동체 를 다루었고 본당 신자 설문을 토대로 한 심포지엄 기념미사 기념행사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15일 오전 10시 신림고등학교 강당에서 본당 전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대주교 주례 기념미사로 행사의 정점을 이뤘던 난곡동본당 신앙대회는 IMF 경제위기를 소공동체 실현을 통한 신앙으로 극복하자는 의미와 함께 성령의 해 를 마무리하면서 본당 공동체의 나눔 사귐 섬김 정신을 새롭게 고취시키자는 뜻을 남겼다.
이번 신앙대회를 위해 전신자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는 오는 2천년 대희년 본당설정 25주년을 맞는 난곡동본당의 향후 사목방향 설정에 기초 자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소공동체 운동 현황 전반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는 면에서 본당은 물론 지역 본당들의 소공동체 운동 연구의 중요한 사례로 평가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
15일 기념미사에서는 가정과 소공동체 주제에 맞춰 혼인갱신식이 거행됐으며 이어진 행사에서는 가족신앙체험발표 구역자랑 반자랑 등이 열렸다. 정진석대주교는 미사 중 강론을 통해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 자녀교육의 책임은 부모들에게 있다 면서 부모들이 신앙인의 모습을 행동으로 보일 때 하느님 은총의 산물인 자녀들이 올바로 자라고 성가정을 이룰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주연기자 miki@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