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희년 맞이 진지함 물씬
2천년 대희년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진지한 물음과 모색이 엿보이는 문화제가 명동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
명동성당 9개 청년 단체들이 10월 10일부터 이틀간 성모동산과 문화관에서 개최한 98 명동성당 청년문화제 는 2천년 대희년을 맞이하는 청년들의 마음가짐을 가늠할 수 있는 장이었다.
10일 오후 8시 전야제를 시작으로 ?보다 큰 세상 너 보리라?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기간중 청년들은 장기자랑 연극 등을 통해 대희년을 맞이하는 청년들의 현재적 모습을 선보이고 하나됨을 모색했다.
특히 11일 오후 4시 문화관에서 열린 연극 1998 명동예수전 은 그리스도교적인 공동체의 의미를 생각하는 청년들의 진지함이 돋보여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 연극에서 청년들은 복음적인 공동체는 위험성이 있는 다양성을 포용하는 것 임을 밝히고 예수가 선택한 제자들의 몫을 생각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문화제를 기획한 정미미 (프란치스카)씨는 교회에서 소외의식을 느끼고 있는 청년들이 대희년의 정신을 함께 공유하고 실천할 수 있는 자세를 가다듬기 위해 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