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니마다 가족수만큼 한숟갈씩 필요한 사람은
언제든지 이용 사랑의 쌀통 점차 전국 확산
인천교구 간석 2동본당에서 시작된 사랑의 쌀통이 소리없이 확산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원주교구 학성동본당(주임=김종인 신부)에서도 지난 8월 9일부터 언제나 쌀통 이라는 나눔운동을 펼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원주 학성동본당은 언제나 쌀통 을 성당 1층 한적한 곳에 마련 누구든지 언제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갖다 부을 수 있고 필요한 사람은 신자는 물론 지역주민 모두 언제든지 쌀을 퍼갈 수 있도록 했다.
한 신자가 성당에 마련된 언제나 쌀통 에 쌀을 담고 있다.
김종인 신부는 언제나 쌀통 나눔운동이 잘 될까 걱정 반 기대 반 이었으나 신자들이 적극 참여 해 쌀통에 쌀이 제법 오르내리고 있다 면서 부활과 성탄 명절때마다 본당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을 전달해 왔지만 그때마다 받는 이들이 마음을 상할까봐 여간 걱정이 아니었다 고 밝혔다.
김종인 신부는 쌀 나눔운동은 쌀을 한꺼번에 많이 가지고 오는 것은 별의미가 없고 가정의 쌀통 옆에 별도의 그릇을 비치 어려운 이웃들과 고통과 사랑을 함께 나눈다는 정신으로 매일 끼니마다 가족수대로 한 숟가락씩 모아 가져오는 것이 중요하다 고 강조하고 주일에 한번 한끼 정도는 어린 자녀들에게 쌀을 직접 담게 하여 실천하는 사랑을 가르쳐 주는 것도 바람직하다 고 말했다.
한편 학성동본당은 쌀이 남을 경우 노숙자들에게 무료급식을 하고 있는 십시일반 과 무의탁 보호시설인 갈거리 사랑촌 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주 학성동본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