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구 사직대건본당(주임 이시찬 신부) 신자들이 19일 주님의 기도 1000회를 봉헌해 화제가 되고 있다.
신자들은 이날 성당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가정ㆍ부모ㆍ부부ㆍ자녀ㆍ돌아가신 부모를 위한 지향으로 주님의 기도 200회씩 총 1000회를 바쳤다. 이날 기도회는 파견미사를 포함해 장장 8시간이 걸렸다.
이날 기도회는 이시찬 신부가 1월19일의 119 가 응급구난 전화번호라는 데 착안해 마련한 것이다.
이 신부는 현대사회의 가장 긴급한 문제는 가정해체와 가족 유대감 상실 등 가정 문제 라며 절박한 심정으로 하느님께 도움을 청하는 취지에서 이같은 이색 마라톤 기도회를 열었다 고 말했다.
이 신부는 주님의 기도 1000회에 대해 숫자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라고 전제하고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주님의 기도 보다 더 좋은 기도는 없으며 솔로몬왕은 지혜를 구하기 위해 제단에 올라가 하느님께 번제물 천마리를 바쳤다(2역대 1 6) 고 덧붙였다.
김원철 기자 wckim@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