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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마호메트 만평은 적절치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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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르단의 이슬람교도들이 2월 3일 암만에서 유럽 언론이 마호메트를 묘사한 만평들을 게재한데 대해서 거세게 항의 시위하고 있다. 교황청은 타종교 신을 조롱하는 일부 언론과 이에 대한 폭력적인 항의도 비난했다.(CNS)
성명 발표 “모든 종교 존중 필요”
이슬람교도 폭력수반 항의도 비판
【바티칸 외신종합】 교황청은 일부 서구 언론에서 마호메트의 만평을 실어 이슬람권의 분노를 자아낸 것에 대해 적절치 못한 행동으로 비난하는 한편 이에 대해 폭력적인 방법으로 항의를 하는 이슬람권의 대응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2월 5일 이시아 다마스커스의 무슬림들은 노르웨이와 덴마크 대사관에 방화 격렬하게 항의하고 나섰으며 뒤이어 덴마크 언론에서는 12개에 달하는 마호메트에 대한 모독성 만화들을 게재해 항의하고 나섰다.
수천명의 성난 이슬람 교도들은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이라크 바그다드 수단 카르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세계 각지에서 이러한 서구 언론의 만평에 대해 격렬하게 항의했다.
이와 관련해 교황청은 사전 공지 없이 2월 4일 성명서를 발표해 “유엔 인권선언에 바탕을 둔 사상과 표현의 자유는 종교인들의 신앙을 공격하는 권리까지 포함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비난하고 “이러한 원칙은 어떤 종교에든지 모두 예외없이 적용된다”고 말했다.
성명서는 이어 평화로운 공존은 “사람과 국가들간의 평화를 위한 상호 존중의 자세를 요청한다”며 “더욱이 과장된 비난이나 다른 이들에 대한 조롱은 심한 경우에는 용납될 수 없는 도발로 받아들여진다”고 지적했다.
교황청은 또한 성명에서 비록 정부가 해당 국가의 모든 언론 활동에 대해서 책임을 질 수는 없지만 “당국은 법적인 원칙에 따라 적절하게 개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명은 그러나 “폭력 행위를 통한 항의는 마찬가지로 개탄스러운 일”이라며 “똑같은 식의 공격과 대응은 결코 진정한 종교적 방법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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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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