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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말라 허덕이는 물고기를 청하지도 않았는데 물에 넣어주신 기분입니다.
전진상복지관 유송자(데레사) 사회복지관장은 19일 서울대교구 잠실7동본당(주임 이기양 신부) 교중미사 강론을 통해 본당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잠실7동본당은 올해 사목목표를 실천하면서 만나는 하느님 으로 정하고 9개 구역이 구역별로 사회복지시설과 관계를 맺고 1년간 방문 봉사 후원 등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이날 본동2구역이 전진상복지관돕기에 나선 것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달 셋째 주일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미사를 봉헌 모금을 진행한다. 이에 앞서 본당측은 가톨릭사회복지회로부터 18개 시설을 추천받아 각 시설을 방문 최종적으로 9개 시설을 선정했다.
이기양 신부는 신심서적 100권 읽기를 통해 머리로 하느님을 이해한 신자들이 이제는 몸으로 하느님을 체험하기 위해 가난한 이들을 찾아 나선 것 이라고 취지를 설명하고 그 동안 진행해 온 신심서적 읽기 기도학교 등이 열매를 맺는 기회가 될 것 으로 기대했다.
구역별로 사회복지시설을 돕고자 각 구역은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둘러보고 시설 소개 리플릿을 제작해 전 신자들에게 배포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미리 알려 공감대를 형성했다.
본동2구역 김윤택(레오) 남성구역장은 전진상복지관을 방문하고 보니 일반 번듯한 복지관과는 달리 가정집을 개조해서 사용하는 것이 안타까웠다 며 우리들의 후원이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이 신부는 이런 만남을 통해 조직적 자발적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 며 1년 동안 전 구역 신자들이 주체가 돼 후원 방문 봉사 등을 진행할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잠실7동본당 신자들은 21일부터 신자 재교육 프로그램 성경박사 되기 를 시작했다. 성경박사 되기 는 「주머니 속 성서박사 시리즈」(생활성서사) 10권을 매달 1권씩 읽어 나가며 셋째 주 화요일에는 전문 강사의 특강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김민경 기자
mksophia@pbc.co.kr
전진상복지관 돕기에 나선 잠실7동본당 본동2구역 신자들과 주임 이기양 신부(가운데)가 배현정 전진상의원장(이 신부 왼쪽), 유송자 전진상사회복지관장(이 신부 오른쪽)과 성모상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