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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박물관 설립 500주년 맞아 각종 기념행사

교황청, 문화 예술 수호 5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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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객들이 예술작품들로 가득한 바티칸 박물관을 둘러보고 있다. 바티칸 박물관은 올해로 설립 500주년을 맞는다. 바티칸시티=CNS
【바티칸시티=외신종합】 연간 400만명이 찾는 곳 바티칸 박물관이 올해로 설립 500주년을 맞았다.

 바티칸시국위원회 위원장 에드문드 쇼카 추기경은 14일 박물관 설립 500주년 기념 행사와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교황들은 옛날 작품들이 잊혀지거나 파괴되지 않도록 보호하고자 그것들을 수집해 후대 세대들에게 전해줬다 면서 500주년 기념 행사는 로마 교황들이 수백년 동안 진흥해온 문화와 예술의 역사를 통합하기 위한 것 이라고 말했다.

 바티칸박물관 역사는 교황 율리오 2세(재위 1503~13년)때 라오콘상(1506년 1월14일 발굴)을 비롯해 로마와 그 주변 지역에서 발굴한 고대 조각품을 수집 전시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설립 500주년을 기념해 박물관은 17일 쇼카 추기경 주례 기념미사 봉헌을 시작으로 새로 단장한 박물관 두 곳의 개관 전시회 등을 마련한다.

 우선 교황 베네딕토 14세(재위 1740~58년)가 1756~57년에 설립한 비오 그리스도교 박물관(Pio Christian Museum)이 3월16일 일반인들에게 다시 문을 연다. 이 박물관은 18세기 초기에 교황청이 수집한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개관에 맞춰 18세기 로마 카타콤바에서 발견한 유물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두번째는 선교ㆍ민족박물관(Missionary Ethnological Museum)이다. 이 박물관은 1926년 교황 비오 11세(재위 1922~39년)가 라테라노 궁전에 보관했던 소장품을 1963년 교황 요한 23세(재위 1958~63년)가 옮기면서 건립한 것이다. 10년 후 교황 바오로 6세 재위(1963~78년) 때 개관한 이 박물관에는 비유럽국가의 역사와 종교 유물들이 전시돼 있다. 6월20일에 재개관하는 곳은 한국 중국 티베트 몽골관이 있는 전시장이다.

 또 보르지아궁에 있는 핀투리키오(1454~1513년)의 벽화가 복원돼 오는 4월27일 공개되며 가을에는 로마 비아 트리움팔리스에 있는 로마 공동묘지의 한 부분이 개방된다. 이곳은 3년전 교황청이 새 지하 주차장을 건설하기 위해 굴착하던 중 발굴한 곳으로 기원전 1세기에서 기원후 3세기 사이의 것으로 추정되는 능 30곳과 개인 묘지 70여기가 있다.

 500주년 기념 행사는 11월 바티칸 박물관의 시초가 된 라오콘상 전시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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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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